주택 내 토사물 제거, 세척에서 감염병 예방까지
  • ▲ 화성시자율방재단이 가평군 일대를 찾아 수해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화성시지역자율방재단 제공
    ▲ 화성시자율방재단이 가평군 일대를 찾아 수해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화성시지역자율방재단 제공
    화성시지역자율방재단은 기습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의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섰다.

    화성자율방재단은 화성시의 요청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가평군 북면 일대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복구에는 단원 15명과 포크레인 2대, 특장차 1대, 지게차 1대, 고압세척기, 방역기 등 각종 장비가 동원됐다.

    단원들은 침수 주택 내 토사물 제거와 세척은 물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까지 병행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특히 무더위 속에서도 피해 주민의 안전과 신속한 복구를 최우선에 두고 구슬땀을 흘렸다.

    화성자율방재단은 지난 집중호우 당시에도 관내 수해 현장에서 복구작업을 주도한 바 있으며, 앞으로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신상희 화성자율방재단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 재난 현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