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생육 돕는 유기질 자원 확대
  • ▲ 기후변화 대응 위한 농업 미생물과 BM 활성수 공급ⓒ평택시농업기술센터 제공
    ▲ 기후변화 대응 위한 농업 미생물과 BM 활성수 공급ⓒ평택시농업기술센터 제공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반복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미생물과 BM 활성수 공급에 나섰다.

    센터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주 월~목요일 오후 6시까지 고초균·유산균·효모균·광합성균 등 농업미생물 4종을 공급하고 있다. 

    이들 미생물은 작물 생육을 촉진하고 토양 속 유해균을 억제해 병해충 저감과 작물 생산성 유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는 농업미생물이 토양 건강을 증진하고 병해에 강한 작물 생산을 유도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급하는 BM 활성수(Bacteria Mineral Water)는 유익미생물·미네랄·유기산 등을 포함한 액상 형태의 유기질 비료로, 일종의 ‘퇴비차(Compost Tea)’다. 토양 내 미생물 활성도를 높이고 퇴비 성분의 작물 흡수율을 향상시키며, 악취 저감에도 효과가 있다.

    BM 활성수는 평택시민 누구나 평일 오후 6시까지 공급받을 수 있으며, 수령 시 반드시 빈 통을 지참해야 한다.

    평택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미생물과 BM 활성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핵심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현장 안내를 통해 활용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