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400여 명 대상, 노동인권교육 통한 권리 보호에 기여
  • ▲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실ⓒ안성시 제공
    ▲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실ⓒ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지난 23일 가온고등학교 교육을 끝으로, 2025년 상반기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실’ 운영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안성시와 안성시공무원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노동인식 제고와 권리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관내 특성화고인 일죽고·두원공고·가온고를 비롯해 안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에서 진행됐으며, 총 4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교육은 실제 노동 현장에서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근로 계약 체결부터 임금, 산업재해 등 노동법의 기본 개념과 실제 사례를 통해 노동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안성시는 이번 상반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일반계 고등학교와 청소년기관으로교육 대상을 확대해 노동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와 건강한 노동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실은 안성시 관내 학교 및 청소년기관의 수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행정과 공무노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