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내 한 체육관에서 아이들이 공던지기 놀이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 인천시내 한 체육관에서 아이들이 공던지기 놀이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올해 들어 인천의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통계청 조사 결과 올해 1∼5월 인천시 출생아 수는 총 686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3%(1278명)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출생아 수 증가율 6.9%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인천 다음으로는 충북(11.4%)과 대구(10.9%)의 출생아 수 증가율이 높았다.

    인천의 출생아 수 증가율은 지난해 10월부터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1∼5월 혼인 건수도 5657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결혼, 출산, 양육에 이르는 맞춤형 지원 정책 확대가 출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의욕 고취에 기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