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950가구에 가구당 5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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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2025년 폭염 대비 안전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총 5950가구에 5만 원씩 냉방비를 지원한다.지원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지원 대상은 지난 7월17일 기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해당 지원금은 경기도재해구호기금으로 편성됐으며, 일반 복지급여 계좌를 통해 별도 신청 없이 일괄 지급한다. 다만 압류방지계좌를 사용하는 가구나 복지계좌 정보가 불명확한 가구에는 8월 말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별도 신청을 받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오산시는 이번 지원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냉방기기 사용 여건을 보장함으로써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의 여름철 건강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이권재 오산시장은 “폭염은 건강과 생활 여건이 취약한 가구에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