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콜센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 운영
  • ▲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 제공
    ▲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을 기록 중이다.

    10일 오후 6시 기준 경기도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광명시는 지급 대상 28만1674명 중 27만1566명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해 지급률 96.4%를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광명시의 발 빠른 대응이 있었다. 광명시는 소비쿠폰 지급 개시 2주 전부터 전담 TF를 구성해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1주 전에는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신속한 민원 응대에 나섰다.

    또한 지난 1월 전 시민에게 1인당 광명사랑화폐 10만 원을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사업 경험도 이번 소비쿠폰 지급의 원활한 추진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 광명시의 설명이다.

    특히 광명시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거동 불편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며, 모든 시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154명이  혜택을 받았다.

    하안2동의 한 주민은 “거동이 힘들고 도와줄 가족도 없어 신청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직접 찾아와 신청을 도와주고 카드까지 전달해 줘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민원 응대 강화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확대에 힘쓸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얼어붙은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