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와 전통시장 활성화 일석이조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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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학습장터 홍보 리플릿ⓒ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지역상권 활성화와 시민 평생학습 확대를 위해 ‘평생학습장터’ 점포와 평생학습동아리를 14일부터 모집한다.평생학습장터는 전통시장 점포를 학습공간으로 활용, 시민들이 장을 보며 자연스럽게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평생교육사업이다. 시민 참여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꾀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점포 모집 대상은 전통시장 인근에서 일정시간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카페·공방·스튜디오 등 민간 공간이다.선정된 점포는 평생학습장터의 거점 역할을 하며 지역주민 소통과 교류 공간으로 활용된다.평생학습동아리는 성인 학습자를 중심으로 정기 활동이 가능한 모임을 대상으로 한다. 인문교양, 문화예술, 생활기술, 취미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신청할 수 있다.선정된 동아리는 전통시장 내 점포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강사비 등 실질적 지원도 제공된다. 다만 점포 운영자와 사전 협의를 거쳐 일정과 운영 방식을 조율해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안성배움e 홈페이지 또는 안성시 체육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안성시 체육평생학습과 관계자는 “평생학습장터를 통해 시민과 상인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와 공동체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