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지사 공관 도담소에 심겨진 '인동초'를 살펴보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지사 공관 도담소에 심겨진 '인동초'를 살펴보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서거 16주기를 맞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렸다.

    김 지사는 18일 SNS를 통해 "1998년 2월25일, 대통령께서 취임하시던 그날을 기억한다"며 "'우리 모두는 땀과 눈물과 고통을 요구받고 있다'면서 뜨거운 눈물을 삼키시던 대통령님은 결국 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내셨다"고 회고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도지사 공관 도담소에는 '인동초'가 심어져 있다"며 "김대중 대통령께서 자신의 표상으로 삼으셨던 바로 그 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마지막까지 역사와 국민을 믿었다.' 제 집무실에 걸어 놓은 대통령님의 말씀"이라고 소개한 김 지사는 "27년 전 그때처럼 다시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를 세워나가는 출발선에 섰다"며 "인동초 김대중이 열어온 그 길 위에서 더 크게 이어갈 것을, 오늘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으며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