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교육 병행 운영… 전 과정 무료
  •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25년 경기 스타트업 아카데미 ESG 교육과정' 참가자 모집 홍보 포스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25년 경기 스타트업 아카데미 ESG 교육과정' 참가자 모집 홍보 포스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예비·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ESG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경과원은 19일부터 오는 9월4일까지 '2025년 경기 스타트업 아카데미 ESG 교육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임직원·대학(원)생 등이다.

    이번 교육은 글로벌 공급망과 투자시장에서 ESG가 핵심 평가 요소로 자리 잡음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스타트업이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ESG를 경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자는 ESG 이해 수준에 따라 기초역량과정과 고도화실천전략과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각 과정 40명씩 총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

    기초역량과정은 9월8~10일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ESG가 필수가 된 이유와 재무적 영향 △2025 ESG 메가트렌드와 글로벌 규제 동향 △지속 가능 비즈니스 모델 개발 △국내외 우수 스타트업 사례 분석 등을 다룬다.

    고도화실천전략과정은 9월11일과 16일, 19일 등 총 3회 진행된다.

    △ESG 중대성 평가의 실전과 사례 △ESG 중장기 로드맵 설계 △글로벌 지속 가능 경영 보고 기준인 GRI와 미국 회계 기준 SASB 활용법 △스타트업 맞춤형 지속가능보고서 작성법 △투자 유치 시 ESG 활용전략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방식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자는 공식 수료증을 받게 되며, 오는 10월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의 ESG 포럼에 우선 참여할 수 있다.

    임종빈 경과원 스타트업본부장은 "ESG는 이제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서 필수 요소"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도내 스타트업들이 ESG 경영 역량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