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맞아 ‘감시대상-평택34’ 30일 공연
  • ▲ ‘감시대상-평택34’포스터ⓒ평택시 제공
    ▲ ‘감시대상-평택34’포스터ⓒ평택시 제공
    광복 80주년을 맞아 평택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창작 뮤지컬 '감시대상-평택34'가 오는 30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은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공모 선정작으로 ㈔소리사위예술단이 판소리와 뮤지컬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로 선보이는 첫 공연이다.

    뮤지컬 '감시대상-평택34'는 일제강점기 감시 대상 인물 카드에 기록된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며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세대에게 역사의 소중함을 전달하는 감동의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한국 전통 창극과 뮤지컬을 접목한 연출과 20명의 평택청소년합창단이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합창으로 풀어내는 장면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상징적 장면으로 관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연출가 박준영과 제작총괄 백정일 씨는 2023년 평택시 최초 창작 뮤지컬 ‘신아위’ 공연 성공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의기투합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