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5 평택 해양 페스티벌’ 준비 본격화

평택시는 오는 11월1일 해군 2함대에서 열리는 ‘2025 평택 해양 페스티벌’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지난 21일 ‘축제 추진 TF’ 첫 회의를 열고 관계기관·부서와 지역 관계자 등과 함께 행사 전반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문종호 평택시 안중출장소장을 단장으로 포승읍 주요 단체장과 평택시 관계부서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운영 방향과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평택시와 해군 2함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올해 3회째로, 해군2함대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은 △함정 공개 △항해 체험 △해군 장비 전시 △군악대·의장대 공연 △안보 견학 △인기 가수 축하공연 △다양한 체험 행사 등이 마련돼 해군문화와 바다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을 정취 가득한 11월의 바다를 배경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펼쳐질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평택시 통합 30주년과 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해군 국악대의 협연, 시민과 해군 장병의 소망을 담은 ‘위시볼 점등식’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처음으로 부대 외부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람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주차난과 교통 혼잡 완화도 도모한다.

문종호 안중출장소장은 “평택 해양 페스티벌은 평택시와 해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축제인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