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노을중앙공원에 시민 4000여 명 운집, 자두·코요태 등 무대 열기 더해
  • ▲ ‘한여름 밤 시간여행 콘서트’에서 어린아이와 함께 공연을 즐기고 있는 관람객들ⓒ화성시 제공
    ▲ ‘한여름 밤 시간여행 콘서트’에서 어린아이와 함께 공연을 즐기고 있는 관람객들ⓒ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지난 23일 새솔동 수노을중앙공원에서 개최한 서부권 권역별 콘서트 ‘한여름 밤 시간여행 콘서트’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콘서트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했으며, 동부권과 북부권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마련된 권역별 콘서트다. 현장에는 시민 4000여 명이 운집해 공연을 즐겼다.

    무대는 파워스화성 난타의 흥겨운 퍼포먼스로 문을 열었다. 이어 △‘히든싱어2’ 김광석 편에서 활약한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최승열 △2000년대 초반 세대를 아우른 가수 자두 △혼성그룹의 최정상을 지켜온 코요태가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늦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들은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음악을 즐겼다. 현장에는 안전요원과 운영 인력이 배치돼 행사가 끝까지 안전하게 진행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무더운 여름밤, 음악과 웃음으로 시민과 함께할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