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화재 예방 프로젝트 ‘우리 동네 온(溫)라인’ 추진노후 전기설비 수리, IoT 화재예방기기 설치 및 통신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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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위험 가구 30가구 선정 및 IoT 협약 체결ⓒ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평택형 스마트 화재 예방 프로젝트–우리 동네 온(溫)라인’의 일환으로 고위험가구 30가구를 선정하고 사물인터넷(IoT) 통신비 지원을 위한 민·관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지원사업’에 선정된 평택시가 주관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지사, ㈜디지털파워넷,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주민 참여형 화재 예방 모델이다.앞서 평택시는 지난 22일 복지-안전협의체 위원과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험군 가구 선정을 위한 회의를 안중읍·중앙동·서정동 복지·안전협의체에서 발굴한 화재취약가구 60가구(80명)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위험도가 높은 30가구를 최종 선정했다.평택시는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콘센트·두꺼비집 등 노후 전기설비 수리를 지원한다. 또 20가구에는 IoT 화재예방기기를 설치하고 통신비 지원을 위해 ㈜디지털파워넷과 협약했다. 양측은 향후 설치된 기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평택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화재 예방은 물론 안부 확인과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통합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박선향 평택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복지와 안전이 결합된 지역사회 보호망 구축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주민 참여와 민·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위기 예방 효과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