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민생경제 현장 투어' 26~27일 진행
  •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0일 평택시 내기1리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0일 평택시 내기1리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민생경제 현장 투어'를 시작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평택에 이어 두 번째 방문지로 양주와 남양주를 선택했다.

    김 지사는 26일 양주시, 27일 남양주시 일원에서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한다. 

    김 지사의 이번 투어는 '공공의료'와 '지역복지'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우선 양주시와 남양주시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 등에서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동북부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연다.

    경기도는 동북부권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양주 백봉지구와 양주 옥정신도시에 각각 300병상 이상 규모의 공공병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양주 서정대학교에서는 의료현안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가 마련돼 있다.

    적극적인 복지정책이 필요한 도민들과 만남도 예정돼 있다. 

    김 지사는 양주에서 경기북부 장애인 복지서비스 거점인 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며, 남양주에서는 호평동 무료 급식소에서 배식봉사를 할 계획이다.

    이밖에 양주별산대놀이마당·양주시청년센터와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남양주 봉선사도 방문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도민과 소통한다.

    김 지사는 이번 현장 투어에도 '달달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외부에 '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달달)–경기 민생경제 현장 투어버스'라는 문구가 쓰여진 '달달버스'는 민생경제 현장 이동용, 도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가볍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민원용 등 2대로 구성돼 현장 투어 기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