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면 들녘부터 고품질 쌀 본격 수확 시작
  • ▲ 정남면 음양리 들녘에서 실시된 올해 첫 벼베기ⓒ화성시 제공
    ▲ 정남면 음양리 들녘에서 실시된 올해 첫 벼베기ⓒ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25일 정남면 음양리 들녘에서 올해 첫 벼 베기 행사를 열었다.

    정남면이장단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송문호 화성시 농정해양국장을 비롯해 이홍근 경기도의회의원, 이용운·송선영·최은희 화성시의회의원, 김창겸 농협 화성시지부장, 조성하 정남면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확이 이뤄진 논은 약 1만2684㎡ 규모로, 재배 품종은 ‘한눈에 반한 쌀(히토메보레)’이다. 밥을 지었을 때 단맛과 찰기가 뛰어나고 구수한 향과 윤기가 특징인 이 품종은 지난 4월28일 모내기를 시작한 지 119일 만에 수확했다.

    앞서 화성시는 안정적인 벼 생산을 위해 올해 못자리용 상토 지원 17억6000만 원, 벼 병해충 방제활동 48억7300만 원 등 관련 예산을 편성해 농가를 지원했다.

    첫 수확을 맡은 우동학 음양2리 이장은 “100만 특례시 시민 누구나 반할 수 있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송문호 화성시 농정해양국장은 “올해 화성시에서 계약재배 방식으로 수확한 첫 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