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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롭게 단장한 인천 중구 눈돌공원. 조합놀이대·트램펄린 등 어린이 놀이시설과 그늘막과 운동기구 등 각종 주민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중구 제공
인천시 중구가 노후어린이공원을 주민 친화형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했다.중구는 눈돌공원과 용샘공원 2곳을 대상으로 ‘노후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노후·파손 놀이시설을 교체하는 등 공원 환경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구는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해당 공원을 대상으로 정비 공사를 추진했다.조합놀이대·트램펄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그늘막(파고라)과 벤치, 운동기구 등 각종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느티나무·배롱나무 등 수목 식재도 함께 조성됐다.김정헌 중구청장은 “노후시설을 지속 정비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 확충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겠다”라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