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정조효공원 일원서, 공연·체험·드론라이트쇼 등 볼거리 제공
  • ▲ 정조대왕능행차 화성구간 전국 정조 '효' 퍼레이드단 모집 포스터ⓒ화성시 제공
    ▲ 정조대왕능행차 화성구간 전국 정조 '효' 퍼레이드단 모집 포스터ⓒ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오는 27~28일 정조효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화성구간)’을 앞두고 시민 행렬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 프로그램은 △전국 정조 효 퍼레이드단 △정조대왕능행차 시민 행렬단 △현륭원 천원 시민 행렬단 등이다. 

    27일 축제 첫날에는 사도세자의 묘를 화성으로 옮기는 과정을 재현하는 ‘현륭원 천원’ 행사가 진행되며 시민 행렬단은 약 1km 구간에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265명이며, 신청은 12일까지다. 신청은 정조효문화제 공식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집결 시간과 장소 등 세부 일정은 추후 안내된다.

    28일 열리는 ‘전국 정조 효 퍼레이드단’은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정조효공원까지 6.9km 구간을 행진하며 참가자가 직접 준비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국적·거주지 제한 없이 초등 4학년 이상 총 10개 팀이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8일까지다. 우수 단체에는 최대 300만 원의 시상금과 화성특례시장상이 수여된다.

    같은 날 ‘정조대왕능행차 시민 행렬단’은 풀 코스(6.9km)와 하프코스(3.4km) 중 선택 가능하며 총 20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12일까지이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이번 축제는 장대한 행렬과 공연, 체험, 대규모 드론라이트쇼 등 풍성한 볼거리도 진행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정조대왕능행차는 시민이 주인공으로 함께 만드는 역사문화축제”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정조의 효심과 화성의 역사적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