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23년 삼괴도서관·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 2024년 서연이음터도서관에 이어 3년 연속 영예
  • ▲ 화성시 왕배푸른숲도서관 전경ⓒ화성시 제공
    ▲ 화성시 왕배푸른숲도서관 전경ⓒ화성시 제공
    화성시 왕배푸른숲도서관이 ‘2025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290개 공립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시설, 장서, 예산, 인력 등 운영 전반을 평가해 5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왕배푸른숲도서관은 3그룹 상위 2개 도서관에 포함돼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화성시는 2023년 삼괴도서관·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 2024년 서연이음터도서관에 이어 3년 연속 우수도서관 배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왕배푸른숲도서관은 앞서 2023년 경기도 독서문화진흥 유공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왕배푸른숲도서관은 2021년 4월 개관 이후 기후 변화와 생태계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미디어·환경 아카데미’,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생태 놀이터 등을 통해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2024년에는 ‘디지털 갤러리’를 구축, 도서관 속 미술관과 연계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왕배푸른숲도서관은 동탄대로 12길 102에 위치해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휴관일은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월요일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왕배푸른숲도서관의 우수도서관 선정은 시민과 함께 쌓아온 도서관 문화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단순한 지식 공간을 넘어 문화와 소통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