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 등 복합문화공간…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만 9000㎡
  • ▲ 인천뮤지엄파크 조감도 ⓒ 인천시 제공
    ▲ 인천뮤지엄파크 조감도 ⓒ 인천시 제공
    시립미술관과 박물관, 예술공원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인천뮤지엄파크'가 올해 말 첫 삽을 뜬다.

    인천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인천뮤지엄파크를 오는 12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인천뮤지엄파크는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용현·학익1블록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만9000㎡ 규모로 2028년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사업비 2415억원이 투입된다. 

    신설하는 시립미술관과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기존 시립박물관이 이 곳으로 이전하고 예술공원도 조성된다.

    현재 국내 특별·광역시 가운데 시립미술관이 없는 곳은 인천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시는 성공적인 시립미술관 개관을 위해 소장품 수집과 인천미술사 관련 콘텐츠 발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뮤지엄파크를 인천의 문화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핵심 거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