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체험 등 시민 참여형 행사 다채롭게 마련
  • ▲ 9월 독서의 달 맞이 화성시립도서관 독서 문화 행사 포스터ⓒ화성시 제공
    ▲ 9월 독서의 달 맞이 화성시립도서관 독서 문화 행사 포스터ⓒ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시립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시는 관내 30개 시립도서관이 참여해 공연, 전시, 체험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292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서관이 지식과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독서 경험을 입체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병점도서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한 케이크 만들기, 다원이음터도서관의 참여형 뮤지컬 ‘책 속에 갇힌 고양이’, 남양도서관의 무지개 물고기 독서 연계 공연, 향남복합문화센터도서관에서 열리는 ‘호랭떡집’ 서현 작가와의 만남, 삼괴도서관의 독서텐트 대여 및 야외 방탈출 등이다.

    이 밖에도 각 도서관은 시민들이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독서회, 문화 교실, 원화 전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일정은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윤미영 화성시 도서관정책과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책이 머무는 공간을 넘어 생각을 나누고 삶과 연결하는 도서관의 새로운 모습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