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재양성 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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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들이 4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열린 '2025 Best of CHAMP'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중소기업 인재 양성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았다.경과원은 4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열린 '2025 Best of CHAMP'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이번 시상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해 전국 지역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 운영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기업과 근로자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산업 현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경과원은 다년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 65개 지역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경과원은 훈련 실적, 교육 전담자의 전문성, 참여기업과 교육생 만족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 공동훈련센터의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았다.지난해 경과원은 877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며 목표 대비 146%라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계층별 리더십 △이러닝 △기계·IT·품질 등 20여 개 분야의 맞춤형 직무 교육을 제공했고, 최근 3년간 총 2218명의 교육생을 양성하며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또한 2015년부터 쌓아온 10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강사 관리, 과정 개설, 자체 점검 등 정성 지표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과원은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친환경 산업 등 신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현창하 경과원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는 "이번 장관상은 경과원이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경기도 중소기업·벤처·스타트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