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데크 광장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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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 마을축제’ 홍보 포스터.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기흥구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데크 광장에서 주민공동체가 주도하는 ‘소소한 마을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마을공동체가 기획·운영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국악인사이드, 신갈임당, 갈내마을도슨트협의회가 함께 참여한다.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해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에 총 553억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이번 축제는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신갈오거리의 모습을 시민과 공유하고, 마을 공동체 간 협업과 자율적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축제 프로그램은 신갈오거리를 배경으로 한 △사자탈 연희극 △ESG 자원순환 체험 △어린이 아나바다 플리마켓 △마을지도 스탬프 아트 △마을여행 도슨트 프로그램 등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주민들은 마을의 분위기를 잘 살리면서도 방문객들이 산책하듯 축제를 즐기며 소소하지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축제 현장을 꾸몄다.이상일 용인시장은 “소소한 마을축제는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도시재생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