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정육점, 편의점, 슈퍼마켓·마트가 뒤이어
  • ▲ 최대호 안양시장과 평촌1번가 상인회 회원들이 지난 8월 1일 범계동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소비쿠폰 사용 촉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 최대호 안양시장과 평촌1번가 상인회 회원들이 지난 8월 1일 범계동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소비쿠폰 사용 촉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 지역화폐 '안양사랑페이'로 지급된 민생회복 쿠폰은 생활 밀착 업종에서 활발히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안양사랑페이로 지급된 1차 소비쿠폰(안양사랑페이 소비쿠폰)의 사용(7월 21일~8월 17일) 분석 결과 일반음식점(33억8000만 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다.

    이어 축산물·정육점(11억8000만 원), 편의점(10억9000만 원), 슈퍼마켓·마트(10억6000만 원) 등의 순이었다.

    또, 농산물·청과물(10억1000만 원), 커피·제과·아이스크림(7억3000만 원)이 뒤를 이으면서, 식비 또는 생필품에서의 소비가 두드러졌다.

    사용액 기준 상위 10개 업종 중 식비·생필품 외 업종은 입시·보습학원(6억1000만 원), 약국(5억5000만 원), 기타교육·교습(4억9000만 원) 등이었고, 미용실 업종도 4억4000만 원으로 높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비쿠폰이 견인한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등 지역상권 매출 증가가 지속될 수 있도록 2차 소비쿠폰 지급, 지역화폐 할인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