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수세미 등 친환경 용품 4종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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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일 우만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친환경 주방용품 만들기’ 일일수업에서 참여자들이 친환경 용품을 만들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 우만2동은 지난 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친환경 주방용품 만들기’ 일일수업을 진행했다.이날 수업에는 우만2동 주민 20명이 참여해 천연 수세미, 커피 찌꺼기 주방비누, 건전지 잔량 측정기, EM용액 등 친환경 용품 4종을 직접 만들고,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절약 습관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교육도 수강했다.강의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네모상자강사단(대표 주정숙)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네모상자강사단은 환경, 국제협력,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다.최영문 우만2동장은 "처치 곤란한 커피 찌꺼기가 주방비누로 재탄생하는 등 주민들이 직접 친환경 용품을 만들며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한편, 우만2동은 오는 18일 개최 예정인 '제9회 장미마을 축제'에서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다회용 수건만들기 친환경 부스를 운영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녹색생활 실천을 선도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