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오스카빌·한라그린타운아파트 등 두 단지서 점등식
  • ▲ 아파트 야간경관조명 점등식에 참석한 이권재 시장ⓒ오산시 제공
    ▲ 아파트 야간경관조명 점등식에 참석한 이권재 시장ⓒ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도시경관분야의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동주택 야간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오산시는 지난 11일 양산동 늘푸른오스카빌과 15일 누읍동 한라그린타운아파트에서 잇따라 점등식을 개최했다. 

    두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의장,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사와 점등 카운트다운을 함께했다.

    야간경관조명사업은 도심 공동주택의 야간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2024년까지 총 9개 단지에서 완료됐다. 올해는 17개 단지가 선정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번 두 단지 점등식은 올해 사업 성과의 첫 신호탄이다.

    입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주희 늘푸른오스카빌 입주자대표회장은 “아파트 외관이 한층 아름다워지고 주민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다”며 “좋은 사업을 추진해준 오산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백승미 한라그린타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도 “조명으로 단지가 환해져 쾌적해졌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지지에 힘입어 도시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2026년에도 사업을 이어가 시민의 앞길을 환히 밝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