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5 평택국제평화포럼’ 개최

평택시는 18일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평택에서 제5회 ‘2025 평택국제평화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포럼은 ‘변화하는 국제질서에 따른 한미동맹의 미래’를 주제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 △주한미군과 평택시의 공동 발전 방향 등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평택시는 해외 미군기지 중 최대 규모인 캠프 험프리스와 한미연합군사령부가 자리한 대한민국 안보 중심 도시이자, 세계 최대 반도체공장이 위치한 첨단산업 선도 도시다. 

평택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동북아 평화의 핵심 축으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최근 국제 정세의 급격한 변화로 한미동맹은 군사적 차원을 넘어 경제·기술·문화 등 포괄적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평택시가 국제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