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개요 ⓒ인천 서구 제공
    ▲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개요 ⓒ인천 서구 제공
    인천 서구의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인천 일선 지자체에서 최고로 나타났다.

    인천 서구는 지난 22일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접수 결과, 첫날 지급률이 13.3%를 시작으로 이틀째 28.17%로 인천시 10개 군·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3일 화요일 집계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서구 지급자 수는 16만 8,158명이며 지급액은 총 168억 1580만 원이다. 

    이 중 신용·체크카드 신청자는 11만 1000여 명,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자는 5만 7000여 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1차 지급과 달리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며 이번주 금요일인 26일까지는 요일제로 운영하고 있다.

    2차 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구 홈페이지·알림톡·SNS·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추진반(TF팀)'을 구성해 콜센터 설치 및 온라인 민원을 처리하는 등 구민들의 문의 사항에 즉시 응대할 수 있도록 운영중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난 1차 소비쿠폰의 경우 99.04%의 높은 지급률로 지역 상권에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진작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며 “2차 소비쿠폰도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와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