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 ▲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안내문ⓒ오산시 제공
    ▲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안내문ⓒ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연휴 기간  오산한국병원과 조은오산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운영하며,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다. 또한 달빛어린이병원(서울어린이병원·웰봄병원)은 휴무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를 이어가 소아환자 진료공백을 막을 예정이다.

    오산시는 일반 진료 수요에 대비해 충분한 수의 병·의원과 약국을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오산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지정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응급환자 진료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동안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정보는 오산시 및 보건소 홈페이지, 중앙응급의료센터(www.e-gen.or.kr),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응급똑똑),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기도 콜센터(120),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즐거운 명절에 갑작스러운 건강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없도록 모든 의료 역량을 집중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내기 바란다”고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