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촌면 도수리에 우산천산책길 조성
  • ▲ 퇴촌면 도수리 우산천 산책길 전경. ⓒ광주시 제공
    ▲ 퇴촌면 도수리 우산천 산책길 전경.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지방하천 신규 정책 오디션’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공모는 단순한 홍수 예방 중심의 하천 정비에서 벗어나 하천을 중심으로 한 지역공동체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한 사업이다.

    광주시는 퇴촌면 도수리의 지방하천 우산천에 산책길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에 응모해 지난 9월30일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사업비의 50%에 해당하는 도비 약 4억 원과 포상금 2000만 원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총 8억 원을 투입해 데크로드 213m와 야간조명 등을 설치해 친수공간을 확충하고, 인근 체육시설·경안천생태습지공원과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 초월지구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에 이어 연속적인 성과를 이뤄낸 관계 부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산책로 조성으로 지역 주민들이 하천 공간을 더욱 쾌적하게 이용하고 공공시설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