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운·김종복·조오순·송선영 의원 등 5분 자유발언 통해 주요 현안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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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장 모습ⓒ화성시의회 제공
화성특례시의회는 17일 오전 11시 제2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4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6건, 시장 제출 조례안 7건, 동의안 33건, 의견청취의 건 2건, 기타 안건 2건 등 60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2026년도 예산 관련 주요 사업계획을 보고받는다.배정수 화성시의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화성특례시는 경기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청렴특례시로 도약한 만큼, 시민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다지고 시민 중심의 행정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예산 관련 주요 사업계획 보고는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합리적으로 배분되도록 하는 과정인 만큼, 의정활동의 결실이 시민의 삶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주요 안건으로는 ‘화성시 민간기록물 수집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화성시 읍·면·동·리의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화성시연구원 출연 동의안’ ‘병점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 의견제시의 건’ ‘2026년 예산 관련 주요 사업계획 보고’ 등이 있다.각 안건은 소관 상임위원회로 회부돼 심사에 들어갔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용운·김종복·조오순·송선영 의원 등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요 현안을 제기했다.이용운 의원은 ‘화성특례시 장애인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주제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과 협력체계 구축 △장애인 고용 플랫폼 운영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등을 제안했다.김종복 의원은 ‘아동 안전 귀가환경 조성을 통한 범죄 예방’을 촉구하며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 기준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이상행동 감지 시스템 도입 △안심귀가 네트워크 구축 △휴대용 안심벨 보급 확대 등을 촉구했다.조오순 의원은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와 정책지원관제도 정착’을 강조하며 △집행부의 자료 제출 책임 강화 △지방의회법 제정 △정책지원관 근무환경 개선 등을 주문했다.송선영 의원은 ‘소형 전기노면청소차량 보급사업 정책 실패’를 지적하며 △10억 원 규모 제품 재구매 사유 △총 14억 원 투입의 재정 타당성 △운영 현황 및 미사용 근거 등을 따져봐야 한다며 전면 감사를 요구했다.화성시의회 제245회 임시회는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