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과·과수과·농산물가공과 등 총 4개 과정 98명 졸업 영예
  • ▲ 정명근 시장과 그린농업기술대학(원) 졸업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 정명근 시장과 그린농업기술대학(원) 졸업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22일 화성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화성시 그린농업기술대학(원)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졸업생과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증서 수여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졸업식사 및 축사 등이 진행됐다.

    올해는 대학원 과정인 농업CEO과와 대학 과정인 채소과·과수과·농산물가공과 등 총 4개 과정에서 98명이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그린농업기술대학(원)은 농업·농촌 발전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08년에 개설된 화성시의 대표적인 중장기 농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교육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총 25회, 100시간 이상 진행됐으며 농업회계, 인공지능(AI) 활용 기술 등 공통과목과 더불어 품목별 재배기술, 농약 안전사용, 농산물 가공 이론 및 실습 등 학과별 맞춤형 과목으로 운영됐다.

    2026년도 그린농업기술대학(원) 교육 일정은 내년 1월 중 화성시청 및 화성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2월 중 신입생 모집이 진행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 기술기획과 농업인재양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의 대표 특산물인 수향미가 전국 1위 쌀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그린농업기술대학 청년 농업인들이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 힘써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과학영농을 실천하며 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지역 농업의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