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진로연계교육 체계화해 학교 현장 활용도 높여
  • ▲ 경기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개발·보급한 '경기진로연계교육' 장학 자료집. ⓒ경기도교육청 제공
    ▲ 경기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개발·보급한 '경기진로연계교육' 장학 자료집.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경기진로교육지원단 60명과 함께 진로연계교육 수업 모델을 개발했다.

    경기교육청은 23일 초·중·고교 교육을 잇는 지속 가능한 학생 성장을 위해 '경기진로연계교육' 장학자료집을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자료집은 학교급과 학년 간 단절 없는 진로교육을 위해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탐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수업 모델을 제시했다.

    자료집 개발에는 경기진로교육지원단 교사 60명이 참여해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했다.

    경기교육청은 경기도교육연구원과 함께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진로연계교육을 현장 적용 형태로 재개념화했다.

    '경기진로연계교육'은 △학교생활 적응 △교과 학습 연계 △진로 탐색 △상급학교·학년 준비를 통해 개별 학생의 연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을 의미한다.

    자료집의 주요 내용은 △초등학교 - '학교생활 적응과 자기 이해' △중학교 - '교과 연계와 자유학기제 통합 △고등학교 - '진로 설계와 사회 진출 준비'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교사가 수업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교과별 성취 기준, 진로 역량 연계 지도안, 설계 모델, 학습지 등을 포함했다.

    자료집은 경기교육청 누리집과 '꿈it(잇)다' 시스템(https://jinro.goedu.kr/), 이북(e-book) 형태로 제공해 교사들은 언제 어디서나 자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