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의료급여수급자 대상
  • ▲ 면역 취약계층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안내 포스터ⓒ평택시 제공
    ▲ 면역 취약계층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안내 포스터ⓒ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면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17일 0시를 기준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평택시는 독감 환자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27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에 들어갔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평택시민 중 △심한 장애인 △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로,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 받을 수 있다. 접종은 별도 예약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되며, 기관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면역력이 약한 취약계층은 반드시 접종 받기를 권장한다”며 “안전한 접종환경을 마련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