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매립지 전경 ⓒ인천항만공사 제공
    ▲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매립지 전경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조성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28일 최종 준공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2년 6월에 착공, 38개월간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총 888억 원이 투입됐다. 부지 58만 9000㎡(17만8000평)에는 상하수도와 전기·통신 등 주요 기반 시설도 함께 갖춰져 항만 배후단지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갖추게 됐다.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조성 사업은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 및 복합 물류 서비스에 대한 수요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기존 1단계 부지의 개발을 통해 조성된 아암물류2단지 내에 물류 부지를 추가 개발해 국내외 물류·제조기업의 입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인천항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조성 사업 완료에 따라 본격적인 기업 유치 및 단지 활성화를 위해 입주 기업 유치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조성 사업은 38개월 장기간에 걸친 철저한 공정 관리와 품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차질 없이 마무리됐다"며 "항만 배후단지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인천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