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중구는 지난 5월 백운산 치유의 숲에서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구 제공
    ▲ 인천 중구는 지난 5월 백운산 치유의 숲에서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구 제공
    인천시 중구는 11월 1일 오후2시 운남동 산 120 일대 백운산 치유의 숲에서 ‘백운산 치유의 숲, 숲 속 음악회’를 연다고 29일 밝혓다.

    이번 음악회는 인천 중구가 ‘2025년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다. 

    특히 숲속에서 ‘음악회’와 ‘전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스카이드림기타앙상블, 아리솔 우쿨렐레 앙상블, 송월 장로교회 브라스코이노니아, 경기도 무형유산 제38호 풀피리 이수자의 무대 등 다양한 단체의 재능 기부로 진행된다.

    또 문화 공연 사이사이에 온몸 스트레칭, 명상, 건강 박수 등 전문 산림치유 지도사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힐링·건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백운산 치유의 숲’ 은 지난해 11월 완공된 산림 휴양·복지시설이다.

    이곳에는 데크 광장을 비롯해 썬베드, 해먹 등 각종 휴게시설을 갖췄으며 맨발로 걸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맨발 산책로’도 조성돼 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숲해설가협회 관계자는 “첫 축제이니 만큼 많은 구민이 함께했으면 좋겠다”며 “산림치유 프로그램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