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혼잡, 환경 정비, 관리계획 변경 등 구체적 해결책 공유
  • ▲ 가장산단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이권재 시장ⓒ오산시 제공
    ▲ 가장산단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이권재 시장ⓒ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29일 가장산업단지 내 ㈜엔코스에서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산업단지 발전 방안과 주요 현안의 해결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가장산단 입주기업 임직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교통 혼잡, 환경 정비, 관리기본계획 변경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산단 진출입로의 교통 개선과 노후 기반시설 정비가 시급하다”며 오산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요청했다.

    오산시는 이날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관계 부서별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기업의 경영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확대와 인프라 개선 등 행정 전반의 체질 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한편, 오산시는 첨단 테크노밸리 조성과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며 미래 산업기반을 확충하고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별 기반시설 확충과 기업맞춤형 지원책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오산’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곧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인 만큼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행정 지원과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성장한다는 신념으로 오산시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