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눈높이에서 축제 운영 평가, 개선 방향 제시
  • ▲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시민이 직접 시 대표 축제의 운영을 평가하고 발전 방향을 제안하는 ‘축제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

    시민평가단은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 결과까지 전 과정을 시민의 시각에서 평가하고 개선 사항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오산시는 이를 통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공감형 축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월5일까지로,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고 축제 기간(5~6월, 11~12월) 중 모니터링 활동이 가능한 18세 이상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며, 선정된 평가단은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오산시청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축제를 평가하고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더욱 공감과 참여 중심의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오산형 문화축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