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주요업무계획 및 공약사업 보고회 개최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실현 위한 과제 점검
  • ▲ 2026년 주요업무계획 및 공약사업 보고회ⓒ오산시 제공
    ▲ 2026년 주요업무계획 및 공약사업 보고회ⓒ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및 공약사업 보고회’를 마무리하고 시정 운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과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실현을 목표로 올해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핵심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국·소장과 부서장, 실무진을 비롯해 오산도시공사, 오산교육재단, 오산문화재단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시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오산시는 먼저 도시 성장의 핵심축이 될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방향을 검토했으며 △세교3지구 재지정 추진 △운암뜰 개발 △(구)계성제지 부지 활용 △세교터미널 부지 활성화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또한 향후 오산의 공간 구조와 산업 기반 재편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어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인 △서랑저수지 시민힐링공간 조성 △남촌동복합청사 및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부산동 생활문화센터 건립 등도 시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핵심 사업으로 검토됐다.

    또한 도시 전역의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과제도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주요사업으로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개설 △지곶동 터널 개설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공사 △서랑동 도로 개설 등에 대한 추진 현황이 공유됐고 향후 교통체계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오산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사업별 추진 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부터 우선 추진해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기반을 공고히 다져갈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2026년은 민선 8기 핵심사업들이 결실을 맺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 부서가 미래도시 오산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가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