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일~10월31일 6개월간 건강 습관 형성 지원 건강 행태 개선율 74%, 서비스 만족도 82점
  • ▲ 아동청소년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포스터ⓒ평택시 제공
    ▲ 아동청소년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포스터ⓒ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건강 관리 습관 형성과 건강 위험요인 예방을 위해 지난 4월21일부터 10월31일까지 약 6개월간 ‘아동·청소년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건강 형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은 용이초·덕동초·현일초·지산초 등 4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비대면 건강 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스스로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은 △신체 계측(키·체중) 및 건강 행태 조사 △신체 활동량 측정기기 배부 △모바일 앱 ‘헬스앤유(Health&U) 2.0’을 통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 보건소 담당자는 관리자 웹을 통해 참여 아동에게 건강 미션을 부여하고, 학생들은 앱을 통해 운동·식사일기를 기록하며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업 종료 후 실시한 신체 계측 및 건강 행태 재측정과 만족도 평가 결과, 건강 행태 1개 이상 개선율 74%, 서비스 만족도 82점으로 각각 목표치(개선율 45%, 만족도 80점)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평택시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스스로 건강을 점검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ICT 기반의 다양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의 건강 관리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