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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공청회 안내 포스터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오는 13일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청년, 시민, 전문가, 관계기관 등 약 80명이 참여한다.
공청회에서 인천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검증하고, 정책의 실행 가능성과 실효성을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현장 질의응답과 함께 온라인 의견수렴 시스템을 운영해 참석자 전원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토론은 인천연구원 최태림 박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인 민경선 연구위원, 청년정책 분야 전문가인 김문길 연구위원이 참여해 정책 방향에 대한 자문과 의견도 제시된다.
또 중소기업 근무 청년, 문화예술 활동 청년, 창업·프리랜서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현실적인 정책 제안을 나눌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본계획의 보완 및 수정 사항을 확정하고, 후속 절차를 거쳐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인천시는 출생률 증가와 청년 인구 순유입 확대 등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청년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천의 청년 인구는 82만 6000 명으로 전년 말 대비 증가했으며, 경기·서울을 제외하면 전국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공청회는 청년, 시민, 관계기관의 폭넓은 참여와 진솔한 의견을 기본계획에 충실히 반영해 지속 가능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