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거주 바이오 전공 대학생 1~4학년 대상활동비·멘토링·네트워킹 등 다양한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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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동계 대학생 바이오 인턴십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2026년 동계 대학생 바이오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 5명을 모집한다.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주관하고 성남시가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바이오산업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보조사업으로, 성남 거주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연구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연구소는 △첨단바이오의학연구실 △응용분자생화학실 △AI신약개발실 △스크리닝플랫폼실 △사업운영실 등 5개 부서에서 총 5명의 인턴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된 생명과학·의약학·공학계열 전공 대학생이다.인턴십은 내년 1월5일부터 2월6일까지 5주간 성남 분당구 소재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질병 연구, 신약 개발, 감염병 대응 등 바이오헬스 핵심 연구분야의 실제 연구환경을 경험하며, 연구진의 멘토링과 과학 세미나, 연구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참가자에게는 5주 기준 최대 150만 원의 활동비, 연구실 안전공제보험, 연구진의 1 대 1 멘토링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지원서는 오는 17일부터 11월27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ipk-course@ip-korea.org)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합격자는 12월8일 개별 통보한다.성남시는 이번 인턴십 사업 외에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협력해 ‘청소년 바이오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바이오 인재 양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부터 대학생까지 단계별로 연구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바이오 혁신도시 성남’ 실현을 위한 지역인재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인턴십은 성남의 대학생들이 세계적 연구 현장을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대학생을 아우르는 바이오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