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형 대응 능력 검증으로 위기 대응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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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물테러 합동 모의훈련 참여기관 단체사진ⓒ평택보건소 제공
평택시는 12일 소사벌레포츠타운 주차장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위기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훈련은 단순 매뉴얼 숙지가 아닌 실전형 대응 능력 검증에 초점을 맞췄으며, 평택보건소를 중심으로 평택경찰서·평택소방서·육군 제51사단 화생방지원대·굿모닝병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훈련은 생물테러 의심 신고와 상황 전파, 초동조치팀 출동, 현장 통제와 인명 대피, 다중탐지키트 검사 및 환경 검체 채취, 제독소·응급의료소 설치 운영, 환경 제독 등 단계별 절차를 실제와 유사한 긴박한 상황 속에서 진행해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했다.특히, 이번 훈련에는 공중보건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주한미군 관계자가 참관해 양 기관 간 생물테러 대응 절차와 공조체계를 검증했다.평택보건소는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건강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훈련은 지역사회 내 생물테러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기관 협력을 통한 위기관리체계 점검과 국제 공조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