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관광자원 연계한 장기 발전 전략 논의 특구 지정 추진,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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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특례시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최종보고 및 질의응답 모습ⓒ화성시의회 제공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는 12일 시청에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그간 추진해 온 연구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보고회에는 김경희 연구회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미영·김영수·배현경·송선영·이은진·조오순·최은희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과제의 주요 성과와 복합문화관광특구 지정 타당성, 추진 전략, 화성시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최종 발표가 진행됐다.회의에서는 화성당성을 비롯한 지역 내 다양한 역사·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도시 전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복합문화관광특구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단기간의 성과보다 20년 이상 내다보는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특구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관련 조례 제정 필요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원들의 의견이 제시됐다.참석 의원들은 보고 내용을 토대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 활용 전략,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 방향,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 등 다양한 정책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 정책 대안 마련과 제도적 추진 기반 강화에 뜻을 모았다.연구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복합문화관광특구 지정 추진 및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김 대표의원은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은 단기적인 성과보다 장기적 안목 속에서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화성시의 정체성을 살리고 문화와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