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40명 중 13커플 탄생… 연계율 65%로 역대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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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향리평화기념관에서 진행된 화성탐사 4기 프로그램 모습ⓒ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주최한 2025년 하반기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 행사 ‘화성탐사(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 4기 행사가 지난 15일 매향리생태공원 및 매향리평화기념관에서 열렸다.행사는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관내 기업체에 재직 중인 27~39세 직장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남여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13커플이 탄생해 역대 최고인 연계율 65%를 기록했다.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연애 전문 강사의 연애 코칭,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1 대 1 연계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화성탐사’는 지난해 하반기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미혼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화성탐사는 현재 화성시를 대표하는 결혼 장려정책으로 자리잡았으며, 최근에는 화성탐사를 통해 만난 커플이 결혼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발생했다. 앞서 지난 1일 진행된 3기 행사에서는 15커플이 탄생한 바 있다.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총 100명 모집에 667명이 지원하며 6.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하반기 601명, 2025년 상반기 634명보다도 증가한 수치다.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편안한 만남 속에서 소중한 인연을 맺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미혼남녀들에게 뜻깊은 만남의 장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