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안성에서 안성문화장인 상품 판매 및 전시를 위한 안성마춤마켓 개장안성마춤농협 로컬푸드직매장과 공동 공간 사용 및 운영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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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필드안성에 마련된 안성마춤마켓안성문화장ⓒ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한 복합문화상업공간 ‘안성마춤마켓&안성문화장’이 오는 29일 오후 4시 스타필드안성 1층에서 문을 연다.복합문화상업공간은 기존 농·특산물 판매와 유통을 위한 전용 공간이었으나,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농산물은 물론 지역 문화장인들의 작품과 로컬 브랜드 상품까지 함께 전시·판매하는 통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안성마춤마켓&안성문화장은 개관 기념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운영한다. 지역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안성시는 안성마춤마켓&안성문화장 개관이 안성문화상단의 거점 확립과 함께 문화장인의 창작활동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산·전시·유통·소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첫 단계라고 설명했다.특히, 단순 농산물 판매 공간을 전시·공연·체험·소통이 가능한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와 문화산업 육성을 동시에 도모하는 문화·상업 융합 모델을 실험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안성마춤마켓&안성문화장은 오픈 기간 △안성문화장인 인증 작품 전시 △공예·생활문화 기반 체험 프로그램과 현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안성아트굿즈페어’(29~30일)와 ‘안성마춤디저트 공모 수상작 전시’(28~30일)도 함께 열려 지역 창작자와 로컬 브랜드의 작품을 관람·구매·경험할 수 있는 유통형 전시 플랫폼으로 운영한다.안성시는 이를 통해 창작·소비·유통이 한 공간에서 연계되는 실험적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안성시는 안성마춤마켓&안성문화장 오픈을 시작으로 유휴 공간 발굴, 문화장인 정착 기반 강화, 지역 브랜드화 및 유통 지원, 창작 생태계 정책 연계, 디지털 아카이빙 구축 등 중장기 문화도시 전략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정책과도 긴밀히 연계해 지역 창작 생태계의 순환 구조를 완성한다는 목표다.김보라 안성시장은 “일상 공간을 지역의 새로운 문화자원으로 재탄생시킨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안성문화장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