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행동 탐지해 즉시 알림 시스템 구축… 골든타임 확보
  • ▲ CCTV 관제 시스템에 딥러닝 기반 AI 영상분석 기술 시범 적용ⓒ화성도시공사 제공
    ▲ CCTV 관제 시스템에 딥러닝 기반 AI 영상분석 기술 시범 적용ⓒ화성도시공사 제공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봉담·매송 다목적체육관 CCTV 관제시스템에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영상분석기술을 시범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CCTV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이용자의 쓰러짐 등 이상행동을 자동 탐지하고 즉시 현장 근무자에게 알려 신속한 초기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HU공사는 2024년 매송체육관에서 운동 중 쓰러진 시민을 신속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로 구조한 바 있으며, AI기술을 활용해 위험상황 인지와 대응시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AI 영상분석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은 HU공사의 디지털 혁신 출발점”이라며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적용 시설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스마트 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