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 공예·미술·문화품 전시 통해 양 도시 우호 교류 확대
-
- ▲ 중국 허쩌시 모란 공예·문화품 전시장을 찾은 이권재 시장ⓒ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중국 산둥성 허쩌시가 우호교류의 일환으로 보내온 모란(牡丹)문화 관련 제품을 전시하며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허쩌시는 ‘모란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전시는 오산시와 우호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들에게 중국 전통문화와 지역 특색을 소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전시 품목은 도자공예품 등 다양한 모란 관련 문화상품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1차 전시는 21일까지 오산시청에서, 2차 전시는 12월8일부터 19일까지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허쩌시는 문화교류의 상징으로 모란 묘목을 오산시에 기증했으며, 오산시는 해당 묘목을 공원에 식재해 시민들이 양 도시의 우정을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오산시와 허쩌시는 내년 상반기 자매결연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전시가 양 도시 간 우정과 신뢰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