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 기반 일반구체제 출범 준비… 구청 홍보와 정책 제안 역할 수행
  • ▲ 구청 출범 서포터즈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 구청 출범 서포터즈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20일 시청에서 ‘구청 출범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열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구청체제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서포터즈단은 2026년 2월로 예정된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 등 4개 구청체제 출범을 앞두고 시민들의 제안을 시에 전달하고 공감대 형성과 성공적 출범 동력 확보활동에 나선다. 

    또한, 서포터즈단은 향후 구별 회의를 통해 주민 편의 증진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하고, 구청 출범 전후의 불편사항 및 개선점 제안 등 실질적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시민과 가까이에서 일반구 출범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더 많은 시민이 지역 행정 변화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서포터즈단은 화성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개 모집으로 구성했으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당초 200명에서 300명으로 확대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포터즈단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시장과 배정수 화성시의회의장, 구청체제 출범 대비 TF, 시민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서포터즈단 역할 안내,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화성시 도시정책관이 ‘화성시 2040 도시기본계획으로 보는 화성시의 미래’를 발표했고, 화성시연구원이 ‘시민이 사랑하는 화성특례시’ 특강을 통해 구청체제 출범을 통한 도시 비전을 공유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올해는 특례시 출범과 일반구 설치 승인이라는 화성의 대전환의 해”라며 “서포터즈와 적극 협력해 구청체제의 성공적 출범과 함께 시민들이 살고, 일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직주락’의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