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현장 방문해 “동절기 재난 대응 만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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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광면에 신축된 제설제 보관시설을 현장 점검하는 김보라 시장ⓒ안성시 제공
김보라 안성시장은 겨울철 재난 대비 강화를 위해 금광면 구송동 일원에 신축한 제설제 보관시설을 현장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금광 제설기지가 거점 기능을 확대함에 따라 제설자재·장비 확보 실태와 운용 준비도를 최종 점검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현장 대응 태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안성시는 지난 8월부터 추진한 ‘제설제 보관시설 신축사업’을 지난 14일 완료했다. 금광거점에는 최대 2000톤을 저장할 수 있는 제설제 보관시설(면적 693㎡, 높이 11m)과 제설장비 비가림시설 38면(면적 1523㎡, 높이 7m)이 구축됐다.이를 통해 제설제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장비의 상시 가동 준비를 체계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안성시는 이번 점검에서 기지 운영 절차, 장비 배치, 상황별 제설 기준 등 전반적인 대응력을 점검했다. 특히 강설 예보 시 단계별(3단계) 대응 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필요할 경우 로더·굴삭기 등 중장비를 탄력적으로 투입해 현장 기동성을 높일 계획이다. 출퇴근시간대 병목구간과 취약지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결과를 즉시 반영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강화한다.김보라 안성시장은 “금광제설거점을 중심으로 자재·장비의 상시 가동 준비를 갖추고 대설 대응시간을 단축하겠다”며 “헌신하는 현장 근무자들에게 감사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겨울철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이어 “폭설 시 간선도로부터 우선 제설이 이루어지는 만큼 골목길과 이면도로 제설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내 집 앞 눈 치우기’ 참여가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