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확산으로 인한 문화유산 화재 발생 상황 가정해 기관별 역할 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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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장면ⓒ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20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산불과 문화유산화재를 가정한 ‘2025년 재난 대비 상시 훈련’을 진행했다.훈련에는 안성시·안성소방서·안성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산불 확산으로 인한 문화유산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역할과 임무를 숙지하고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점검했다.특히 올해 훈련은 지난 3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사례를 기반으로, 안성의 문화적·도시적 특성을 반영해 칠장사 화재 대응을 결합한 ‘안성맞춤형 재난 대응 훈련’으로 진행해 실효성을 높였다.훈련 과정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돌발상황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훈련 종료 후에는 전문 평가위원의 피드백을 통해 행동 매뉴얼을 보완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 더욱 완벽한 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김보라 안성시장은 “재난 대응 훈련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안성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